인슐린펌프 전문기업 수일개발은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 당뇨병 및 내분비학 국제학술대회인 ‘ICDM2017(2017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)’ 전시회에 참가해 지난 유럽당뇨학회(EASD)에서 발표했던 신제품 ‘다나RS’ 인슐린펌프를 국내에는 처음으로 공개했다. 

대한당뇨병학회가 주최하는 ICDM은 지난 2011년 첫 개최돼 올해로 7회째를 맞는 당뇨병 및 내분비 분야의 대표적 국제학술대회다. ICDM2017에는 35개국 약 200명의 해외 참가자를 포함해 국내외 총 1,500여 명의 당뇨병 전문가들이 참여해 질환 및 치료 관련 최신 지견을 공유했다. 이미 유럽에서 새로운 모델의 인슐린펌프를 공개했기 때문에 수일개발의 부스를 찾은 참가자들의 관심은 그 어느 때보다 뜨거웠다. 특히 국내 환자들의 특성에 맞춘 스마트 인슐린펌프 어플리케이션 ‘AnyDana(애니다나)’는 참가자들의 집중적인 관심을 받았다.